장마가 시작하는 제주도와 달리 내륙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은 내일 낮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더위가 심해지면서 온열 질환자 수는 벌써 200명을 넘었습니다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마가 시작한 제주도와 달리 내륙의 불볕더위는 지난주보다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이 잠시 주춤했던 서울 기온은 이번 주 초반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33도 가까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보다 더 더운 날씹니다. <br /> <br />폭염특보도 서울을 제외한 충청 이남과 경기, 강원 영서 곳곳으로 확대 발령됐는데, <br /> <br />이 지역은 이틀 이상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호경 /서울 용답동 : 6월인데 너무 더워요.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고 (벌써)한여름 인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일찍 찾아온 한여름 더위는 내륙을 중심으로 이번 주 후반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만 장마권에 들뿐 내륙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는 날이 많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기상청 예보분석관 : 내륙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찍 온 더위 속에 온열 질환자 수는 지난 16일 기준, 2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폭염 속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, 한낮에는 그늘에서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고, 이후 다음 주에는 내륙의 장맛비 상황에 따라 폭염 추이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김만진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픽 : 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6182234515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